‘미스트롯’ 200점 김연자vs90점 조영수, 송가인 무대에 엇갈린 반응[결정적장면]

‘미스트롯’ 200점 김연자vs90점 조영수, 송가인 무대에 엇갈린 반응[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연자 곡으로 레전드 무대를 꾸민 송가인에게 김연자와 조영수가 각각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4월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준결승전 레전드 미션에 돌입한 12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로 무대에 올랐다.

중간점검 당시부터 김연자는 “벌써 본인 노래로 만들었다.

이미 송가인의 ‘영동 부르스’다”며 송가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평소와 다르게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 1등을 해왔던 송가인은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음을 털어놨다. 

부담감과 달리 송가인은 안정된 가창력으로 ‘영동 부르스’ 무대를 마쳤다.

이에 관객들도 “진자 잘한다”고 칭찬하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조영수는 “가인씨는 어느 무대를 하든 90점 이상을 맞는 학생이다.

100점도 자주 맞고. 그런데 오늘은 잔인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딱 90점이다”라며

 “이 노래는 전체적으로 소리를 줄이면서 밀당이 필요한 곡이다.

그런 면에서 본인의 창법에서 더 나아가 음을 밀고 당기는 걸 연습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노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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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연자는 “이 곡은 제가 받았을 때도 어려운 노래였다.

저는 송가인 씨한테 200점을 주고 싶다.

짧은 시간에 ‘영동 부르스’를 소화하고 이렇게 멋진 노래를 불러줬다”고 평가했다. 

송가인은 온라인 점수 300점에 마스터점수 627점으로 927점을 기록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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