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역시 음원퀸…'팔레트', 음원차트 싹쓸이

아이유, 역시 음원퀸…'팔레트', 음원차트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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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음원퀸' 가수 아이유가 '음원강자'가 쏟아진 '장미대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아이유가 21일 오후 6시 공개한 정규 4집 '팔레트'의 동명 타이틀곡 '팔레트'가

22일 오후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랩 피쳐링을 해 화제가 된 '팔레트'는 신스팝 장르다.

스물다섯 아이유가 털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전날 언론을 상대로 열린 청감회에서 "가수로서 저를 아는 분들이 많아지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지는 만큼 책임감도 빼놓지 않고 생각하고 있어요.

소리를 낸다기보다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큰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런 엔딩', '이 지금' '잼잼' 등 '팔레트' 수록곡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이른바 '줄세우기'라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올해 초 음원사이트들이 실시간차트를 개편한 이후 처음 나온 줄세우기라 의미를 더했다.

또 멜론을 기준으로 한 '팔레트'의 진입이용자수는 아이유 중 역대 음원 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음원 공개 1시간 만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이 곡을 청취했는지 알려주는 집계가 진입이용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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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7시 '팔레트'의 청취 이용자는 9만122명으로 역대 최고치다.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사랑이 잘'(7만 4842명)의 기록을 큰 폭으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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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이유는 이번 앨범 수록곡으로 미리 공개한

'밤편지', '사랑이 잘'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팔레트'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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