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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의 종류

누군가의꿈이될 | 2014.09.04 14:25 | 조회 210

 

-호흡은 인간의 감정과 신체에 반응하고, 감정과 신체는 호흡에 반응한다.

나아가 정서와 호흡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호흡을 자각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불필요한 긴장을 해방시키고,

호흡에 참여하는 근육을 강화한다. 그리고 호흡을 조절하여

‘심리,신체적 언어 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을 그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호흡의 종류

 

1.복식 호흡

복식 호흡은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배와 등의 근육을 사용하여 가슴 부분에

무리한 긴장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폐에 충분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시게 되면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이에 의해서 공기는 좀 더

폐의 아랫부분까지 들어와 횡격막의 이동에 의해 해안의 내장들이 아래로 눌려

배가 앞으로 나오게 된다.

흔히들 음성 훈련을 할 때 흉식 호흡을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흉식 호흡이 완변히 좋지 않은 호흡이고 복식만이 이상적인 호흡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예로 우리가 죽음을 하루 앞둔 환자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흔히들 사람은 죽어갈 때 숨이 짧아지고 그러다 숨이 끊긴다고 한다.

아픈 환자의 역할을 연기할 때는 복식보다는 흉식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감정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흉식 호흡이 사용할 수 있다. 즉, 복식 호흡만이

좋다는 흑백 논리적인 생각보다는 상황과 역할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단지 일반적으로 훈련시 복식 호흡을 요구하는 것은 흉식 호흡 때와 달리 횡격막의

이동을 확장시켜 더 많은 호흡을 들이마실 수 있고, 가슴과 어깨의 긴장을 주지 않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좋은 공명을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2.흉식 호흡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고,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호흡을 말한다.

주로 가슴부위를 사용하여 호흡을 하기 때문에 호흡을 들이마실 때 횡격막까지

미치지 못해 가슴과 어깨가 움직이게 된다.

 

3.횡격막 호흡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한번 호흡할 때 500cc 정도의 숨을 들이마시게 되고 횡격막은

2cm 정도 아래위로 움직이게 된다. 횡격막을 얼마나 많이 움직일 수 있느냐에 따라

호흡량에도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횡격막의 움직임이 10cm 정도 움직이면

최대 5배의 호흡량을 늘리 수 있다.

횡격막 호흡은 복식 호흡과 호흡하는 방법은 같지만 보다 횡격막에 의식을 두고

호흡한다는 것이 다르다.

 

4.단전 호흡

단전은 배꼽에서 세 손가락 아래에 있는 부위를 말한다. 생리학적으로 호흡은

어디까지나 폐에서 이뤄지지만, 단전 호흡은 마치 단전까지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는

기분으로 호흡하는 것이다.

단전 호흡을 하게 되면 일반 호흡보다 폐활량이 늘고, 내장에 자극을 주어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긴장을 위해 찾는 요가인들에게 권하고 있는 호흡이다.

단전 호흡과 복식 호흡의 차이를 묻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전 호흡은 복식 호흡과는 달리

단순히 호흡을 가슴과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한도에서 깊게 호흡을 들이마시는 것이 아니라

단전에 모든 의식을 두고 자신의 기를 호흡과 함께 단전까지 보내어

호흡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5.정뇌 호흡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을 반대로 움직이게 하여 신체에 장애를 주면서 호흡을 하는

것으로, 숨을 내쉴 때 배가 나오고, 마실 때 배가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1초에 1회씩 바르게 해야 한다.

이렇게 호흡을 하게 되면 힘든 운동을 한 효과를 줘서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성악가들이나 배우들이 폐활량증가와 발성기관을 강화하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6.항문 호흡

숨을 들이마실 때나 내쉴 때 항상 항문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여 주는 것을 말한다.

복식 호흡을 하던 흉식 호흡을 하던 호흡을 할 때 항문에 의식을 두고 항상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사실 호흡은 폐까지만 이동 하는 것이다. 호흡법은 의식에 관한 부분이다.

-단전 찾는법 : 배꼽에서 세 손가락 아래 부분

-호흡법 종류는 다양하나 연기자가 호흡 훈련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늑간근의 작용을

극대화하여 폐장을 확장하고 복근을 사용하여 횡격막을 최대로 팽팽하게 끌어내려

폐활량을 늘이고, 기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호흡 훈련은 횡격막을 유기적으로 사용하여 폐활량을 늘리고 안정된 호흡을 하기 위함이므로

호흡법의 종류나 호흡법들에 너무 혼란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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