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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목에 힘빼는 법

마침내 꿈을 닮아가다 | 2015.07.09 14:53 | 조회 367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남여 모두에게 고민거리이며 습관이다.

하여 목에 힘을 뺀다는 것은 습관을 고치는 것인데, 습관을 고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배워 익히는 것

보다 더 어렵고 힘이 든다.

또한 보컬에게 있어서는 꼭 고쳐야 할 습관이기도 하다.

 

그것은 목에 힘이 들어가는 습관을 없앤다는 말보다 힘을 주고도 부를 수 있으며 힘을

빼고도 부를 수 있게, 즉 자연스럽게 컨트롤 할 수 있기 위함인 것이다.

 

자, 그럼 목에 힘이 들어가는 이유와 왜 고쳐야 하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세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턱밑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그러니까 턱 아래. 성대 바로 위 쪽을 말하는 것이다.

 

둘째는 전체적으로 목의 양옆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며,

셋째는 쇄골과 목사이의 물렁뼈에 힘이 들어가는경우 이렇게 세가지 경우가 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첫번째의 경우고 그다음 세번째 경우가 또 다음이

두번째이다.

 

우선 첫번의 경우는 혀(혀 뒤쪽 뿌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이다.

즉 평소에 입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마치 "복화술"처럼 말을 하는 버릇에서 오는 현상이

다. 다시말해 입술과 턱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혀로 말을 하고 발음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인 것이다.

 

두번째의 경우는 평소에 운동을 해서 생기는 근육에서 오는 힘이다.

가벼운 운동은 노래하는데 중요한 "체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심한 웨이트

같은 경우에 근육의 발달로 문제가 있는 것 이다.

그것은 노래할때 몸과 목에 작은 힘이 필요한 것도 근육이 많이 발달되 있기 때문에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세번째의 경우는 고음을 많이 내려고 할때에 생기는 현상이다.

사실 첫번째와 세번째의 경우도 모두 고음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지만 후두를 조여서

소리를 쥐어짠다는 경우가 세번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음을 낼때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거나 목을 움츠리게 되는 것이며,

소리를 위로 잡아당겨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럼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알았으니 노래하는데 어떤 지장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일단 목에 힘이 들어가면 소리의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 집에서 간단히 해볼 수 있는것

인데, 음은 올리거나 내리려면 성대도 함께 올라가고 내려가야한다.

그런데 그것에 문제가 있는 것 이다.

 

특히 중음이상의 소리를 내게 될때 도약진행(소리가 급격하게 저음에서 고음으로 올라가

거나 낮아지는 현상)에서 근육이 후두를 잡고 있어서 성대가 잘 안움직이기 때문에 음을

올리거나 내리는데 문제가 있는것이다. 하여 음의 컨트롤이 잘 안된다.

그리고 소리의 불안을 가져다 준다. 힘을 주고 있으면 음을 길게 끌지 못한다.

 

예를들어 편한 자세에서 오래 서 있을 수 있지만 다리를 구부린다거나 불편한 자세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듯이 음을 오래 끌지 못하며 오래 끌지 못하는데서 오는 소리의 불안감

이다.

또한 목에 힘을주고 노래를 장시간 부르면 목이 빨리 쉬는 현상이 있다.

근육에 계속 힘을 주기 때문에 목과 몸의 피로가 심한 것 이고 피로가 심해지면 사람은

목부터 쉬게 된다.

 

다만 요즘같은 그룹으로 여러명의 씽어가 노래 할 경우 잠깐 동안만 노래를 하고

다른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하기 때문에 그런데로 괜찮지만 만일 자신이 Solo로 노래를

하려고 할때는 정말 고쳐야 할 점 중에 하나이다.

질문자의 경우 턱과 아구 부분에 힘이 들어간다고 했는데 그이유는 한곳에 힘이 들어가면

그것을 지탱하고 있는 모든 부분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턱밑에 힘이 들어가면 턱, 아구 ,
어깨 모두 힘이 들어간다.

 

턱밑에 힘을준다면 턱이 움직이는데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여 노래하기

힘이 든 것이며, 저음 중음 고음 등의 소리내는데 힘이 든다는 것은, 턱밑에 힘을 주는

버릇 때문이며, 평소에 소리낼때 혀(혀 뒤쪽 뿌리)에 힘을 줘서 그런 것 이다.

또한 그런 이유로 발음 하기도 어렵다.

 

발음에 영향을 받아 힘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발음 할때 소리의 방향이 아래를

향하기 때문에 그런 것 이다.

 

 

 

 

 

"아" 라는 발음은 소리가 앞으로 가는 가로 발음 이라면 "어" "우" "오" 같은 발음은 아래를

향하는 세로 발음이다. 아래로 향한다는 것 은 자칫하면 혀(혀의 뒤쪽 뿌리)에 힘이 들어갈 수 있다.

 

나아가 그런 발음을 고음에서 사용할때 곧이 곧대로 발음 할 경우 정말 혀에 힘이 들어가

턱밑에 힘이 들어 갈 수 있다.

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나게 된다면 모든 발음에 다 힘이 들어가게 되고, 저음이나

고음이나 평소에 말 할 때에도 턱밑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발음부터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어" "우" "오" 같은 발음을 앞쪽으로

보낼 수 있도록 앞쪽을 울리는 비성을 연습해야 한다.

또한 가끔 노래에 있어 발음 연습 할때 볼펜을 물고 발음연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노래

하는데 있어 발음연습을 할때는 절대로 그러지 말았으면 한다.

그럼 정말로 발음이 망가진다.

 

그런경우는 아나운서나 하는 것 이지 가수가 하는 연습은 아니다.

가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이 바로 턱의 움직임인데 볼펜을 물면 턱이 움직일 수

없고 그렇게 발음을 한다는 것 은 턱밑에 힘이 더 들어가게 되는 악영향이 된다. 하여

첫번째 턱 및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힘빼는 연습은 우선은 발음 밖에는 없다.

발음연습을 할때에는 턱과 입술과 혀가 동시에 궁합을 맞춰서 잘 움직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연습 할때 거울을 보면서 해야 하고. 왼손으로는 턱밑을 잡고 힘이 들어가는지(딱딱

해지는지)를 체크하면서 연습 해야한다.

노래할때 턱밑이 딱딱해 진다는 것은 근육이 잡혀 목에 힘이 들어 간다는 말과 같은 것

이기 때문이다. 특히 목에 힘빼기 연습을 할때에는 고음연습을 하면 안된다.

 

근육을 빼는 연습이란 간단하다.

"안쓰면 없어진다" 이것이 절대의 진리다. 하여 일단 목에 힘을 빼서 부르는 습관 부터

익히고 그후 고음연습을 해야한다. 하여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은 발음이며

그 다음 난 "당기기"(소리의 위치를 알아보는 연습, 고음쪽으로 소리를 이동하는 연습)

라는 수업을 하고 또 "한음오래끌기"를 한다.



 

그것을 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입 모양을 만들어 가면서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하기 위함이며 그리고 비성을 하는데, 위에 설명했듯 소리의 위치를 이동하는 연습 또

발음을 바꿔주는 연습을 해서 소리를 앞으로 가게 하며 그렇게 해서 목에 힘을 주지

않고도 소리 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소리란 그렇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알고보면 매우 복잡하고, 많은 생각과 고민이 필요한 것이며,

한계에 막혀 더이상 늘지 않을때 역시 소리에 대한 연구가 더더욱 필요하다.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 노래만 계속 불렀으면 좋겠지만, 사실 노래란 것 이 그렇게 만만한

것 은 아니다. 많은 생각과 연구가 필요하고 그래야 발전이 있는 것이다.

모두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포기 하지말고 많은 생각과 연구를 하고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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