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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기차, 큐브표 발라드 걸그룹 출격..."여자 비투비 되고 싶다"(종합)

hyunyoung | 2019.02.25 16:46 | 조회 86

가을로 가는 기차, 큐브표 발라드 걸그룹 출격..."여자 비투비 되고 싶다"(종합)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발라드 걸그룹 가을로 가는 기차가 다시 돌아왔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을로 가는 기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지현, 아영, 수빈, 소미 4인으로 이루어진 큐브엔터테인먼트표 발라드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 '네가 있던 계절'로 데뷔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은 프로듀서 안영민이 작곡을,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로코가 작사를 맡은 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다시 이별'은 가을로 가는 기차가 이별 5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발표한 곡이다.

그러나 이번 쇼케이스는 가을로 기차의 첫 쇼케이스.

이에 수빈은 "인생 첫 쇼케이스다 보니 너무 떨려서 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지현은 "처음이다 보니 긴장도 됐지만 저희들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서 설렌다"고 전했고

아영은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고 복합적인 감정이다. 더 열심히 보답하겠다.

활기참과 구슬픈 목소리톤이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미는 "너무 떨린다.

새롭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전하며 쇼케이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보는 발라드 걸그룹답게 팀명도 예사롭지 않다.

수빈은 팀명에 대해 "큐브 회장님이 우리 노래를 듣다 보면 서정적이고 느린 기차를 타고

가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셨다.

우리도 그런 느낌을 대중분들께 전달하려 노력하겠다"고 팀명이 결정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아영은 "솔직히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는 했다. 그래도 듣다 보니 희귀하기도 하고 좋은 팀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팀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가을로 가는 기차는 롤모델에 대해서 같은 소속사의 선배 보이그룹인 비투비를 언급했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이번 곡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다시 이별'이라는 곡은 멤버 각각의 음색과

가창력이 돋보일 수 있는 곡이다 보니 더 잘 부르고 싶어서 부담감이 있었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정통 발라드 곡이라 더 특별한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곡에 이어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성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현은 "곡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이별 5부작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영화의 쿠키 영상처럼 다음 곡의 멜로디가 녹아 있다"고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아영은 "다음 곡 녹음은 진행이 된 상태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약간의 스포일러를 남겼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도 답했다.

아영은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면 차트 진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50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소미는 "저희의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수빈은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가 흘러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가을로 가는 기차는 "발라드에만 치우치지 않고 회사 선배들처럼 작곡,

작사를 하는 등 여러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가수로서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가을로 가는 기차의 두 번째 싱글 '다시 이별'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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