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에픽하이 3년만 신보 지원사격…전격 피처링

[OSEN=정지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에픽하이 신보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고와 최고가 만난 조합인만큼 기대감도 높아진다. 


25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는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에픽하이의 9집에 피처링에 참여를 확정지었다. 


에픽하이는 일찌감치 올 하반기 신보 발표를 확정지었던 상황. 
여기에 첫 피처링 가수가 아이유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유와 에픽하이는 오래 전부터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2015년엔 에픽하이가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서서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적도 있다. 
이후 아이유는 에픽하이의 신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또 한 번 의리를 지켰다. 


이로써 에픽하이는 2014년 10월 발표한 8집 '신발장' 이후 
약 3년여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가운데 아이유의 지원사격까지 받으며 
또 한 번의 '차트 올킬' 신화를 예고했다. 
2003년 데뷔 이후 14년의 시간동안 꾸준히 정상에서 힙합신을 이끌어온 에픽하이인만큼 
이번 신보도 웰메이드 음반이 예상된다.


또 올해 '팔레트', '사랑이 잘', '밤편지' 등 연타석 히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음원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아이유 역시 
에픽하이의 신곡에 목소리를 담으며 하반기 또 한 번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앨범 준비에 여념 없는 상황이다. 
타블로는 지난 7월 하이그라운드 대표직을 사임, 새 앨범 작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들의 신보는 10월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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