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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60억 대작 와인드라마 '떼루아' 주연 발탁

본스타 | 2008.08.04 18:27 | 조회 527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한혜진이 국내 최초 와인드라마 '떼루아'의 헤로인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주몽' 이후로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은 '떼루아' 속 톡톡 튀는 스파클링 와인 같은 여자 '이우주' 역으로 변신으로 변신, 상큼 발랄 신선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이우주'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전통주 조제방법을 전수 받은 절대 후각의 소유자로 남자 주인공 강태민(김주혁)과의 만남을 계기로 와인을 향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한혜진은 "사극 '주몽' 속 '소서노'의 이미지 각인으로 인해 어느정도의 선입견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고 밝히며 " '떼루아' 속 생기 넘치는 '이우주' 를 통해 현대극과 사극틔 경계를 넘나드는 다방면의 스펙트럼을 소유한 진정한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을 맡은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식객'을 통해 음식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화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와인 소재의 드라마 '떼루아' 역시 와인 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식객'은 드라마로 재구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떼루아' 는 '식객' 의 인기와 더불어 향 후 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구심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당 측은 "'떼루아'는 총 60억원의 제작비가 투여되는 대작이니 만큼 컨텐츠 자체의 높은 퀼리티를 토대로 한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전통주와 와인이라는 동서양이 조화된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벌써부터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를 비롯 미국과 와인의 본고장인 유럽 등지에서도 와인 드라마 '떼루아' 에 대한 관심이 집중, 현재 해외의 유수 컨텐츠 유통 업체와 판권 관련 논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떼루아' 는 9월초 국내 촬영을 기점으로 첫 행보를 시작, 포도수확이 한창일 9월말에 맞춰 프랑스 보르도 현지로 해외로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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